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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열왕기하 22장 1-13절 본문

새벽말씀나눔

10월 25일 열왕기하 22장 1-13절

Easywalking 2017. 10. 25. 07:05

[열왕기하 221-13]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숴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 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계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니라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요시야 왕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한 신앙개혁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는 사람입니다. 그는 성전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하나님의 율법책의 내용을 들은 후에 크게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 깨우침을 바탕으로 유다 왕국의 신앙개혁을 시작했습니다. 말씀이 신앙개혁의 알파와 오메가가 된 것입니다.

 

개신교 교회 역시 말씀을 기초로 한 신앙개혁을 통해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래서 요시야 왕이 다른 왕들보다 더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가톨릭 교회는 교황이 계시의 통로라고 가르쳤지만, 개신교교회는 성경이 계시의 통로라고 선포했습니다. 교회의 권위보다 성경의 권위를 더 높이 세운 것이 개신교 신앙의 기초인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을 듣고 이해하는 훈련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훈련이 됩니다. 말씀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시야왕의 신앙개혁은 그의 할아버지 므낫세의 죄를 씻어내지는 못했습니다. 므낫세의 죄악은 그 사람 혼자의 죄가 아니라 유다백성 전체의 죄였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보셨다시피 므낫세는 12살에 왕이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왕이 된 므낫세가 유다왕국을 우상숭배의 소굴로 만들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므낫세의 죄는 한 사람의 죄가 아니라 백성들 다수의 죄라고 보아야 합니다.

 

백성들 다수가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요시아 한 사람의 개혁정신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유다는 하나님의 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 우리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는 교회가 되려면 교인들 모두가 말씀을 듣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들을 귀를 가진 성도들이 많은 교회가 칭찬받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하나님 앞에서 자기 신앙을 날마다 갱신하는 교회가 됩시다. 바울사도가 고백한 것처럼 날마다 죽고, 날마다 부활하는 신앙인들로 가득한 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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