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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7월 10일 사사기 19-21장

Easywalking 2017. 7. 10. 06:17

[사사기 19-21]

 

 

기브아에 사는 베냐민지파 사람들이 못 할 짓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전체가 그 죄인들을 응징하기 위해 모였는데,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괸당을 보호한답시고 죄인들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전쟁이 벌어졌고, 베냐민지파는 600명의 남자만 남고 몰살당하는 참변을 당하게 됩니다.

같은 편에서 죄가 있는 사람을 보호해주게 되면, 내적으로는 사기가 올라가게 됩니다.

죄지은 사람도 보호해줬으니 죄 없는 사람은 당연히 더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말은 사실 뻔합니다. 안팎으로 공정하지 못한 사회는 전쟁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베냐민지파가 겪은 사건은 폐쇄적인 집단이기주의의 최후를 보여줍니다.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자기에게는 두 배 더 엄격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덧붙임>

사사기가 끝나고 이스라엘에도 왕정이 시작되는데, 첫 왕인 사울이 어디 출신지파였을까요?

바로 베냐민 지파였습니다.

사사시대에 저지른 베냐민지파의 죄가 결국 후대에까지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사울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인해 베냐민지파는 또다시 동족들과 전쟁을 벌이게 된 것입니다.(사무엘하 2~4)

지금 내가 사는 삶이 후손에게까지 이어진다는 점을 잊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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