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걷자
11월 16일 이사야 5장 1-30절 본문
[이사야 5장 1-30절]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5장 전체 내용>
1~7절 : 포도원의 비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꾼 포도원의 나무에 최하품 들포도가 열렸으므로,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포도원을 황폐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극상품 포도는 정의와 공의였고, 이스라엘과 유다가 맺은 열매는 포학과 탄식이었습니다.
8~23절 : 이스라엘의 죄악. 이스라엘이 맺은 불의의 죄 6가지가 책망을 당합니다.
(1) 8~10절 – 집 부자 땅 부자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은 땅을 소유하는 것은 죄가 됩니다.
(2) 11~17절 – 방탕한 사람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굶는 사람이 있는 세상에서 온종일 먹고 마시며 소비에 치우친 생활을 하는 것은 죄입니다.
(3) 18~19절 – 죄에 대해 뻔뻔한 사람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우리를 한 번 징계해보시라고 요청하기까지 합니다.
(4) 20절 – 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사람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물타기 한다는 말이 있는데, 상식과 양심을 함부로 무너뜨리는 것은 죄가 됩니다.
(5) 21절 – 교만의 죄에 대해 경고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지 못하는 것은 죄가 됩니다.
(6) 22~23절 – 술 취함, 즉 중심이 무너진 마음에 대해 경고합니다. 특히 독주를 마시고 불의한 판결을 내리는 자들의 죄에 대해 경고합니다.
24~30절 :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그 징계의 무거움에 대해 예언합니다. 위와 같은 죄들, 즉 불의와 거짓과 교만의 죄가 얼마나 무거운 죄가 되는지를 이스라엘에게 뼛속 깊이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 선포됩니다.
<말씀의 묵상>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정의의 열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맺어야 할 정의의 열매가 어떤 것인지 깊이 묵상해 봅시다.
2. 하나님께서 어떤 행위들을 죄라고 선언하셨는지를 잘 살펴보고, 우리 사회와 우리 인생에서 그와 비슷한 죄가 행해지고 있다면 어떤 것들이 그런 죄에 해당하는지를 생각하며 말씀을 묵상합시다.
<묵상을 통한 기도>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명하신 주님, 탐욕의 열매에 집착하지 않도록 용기를 허락하시고, 불의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도록 결단하는 믿음을 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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