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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이사야 5장 1-30절 본문

새벽말씀나눔

11월 16일 이사야 5장 1-30절

Easywalking 2018. 11. 16. 07:38

[이사야 51-30]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5장 전체 내용>

1~7: 포도원의 비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꾼 포도원의 나무에 최하품 들포도가 열렸으므로,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포도원을 황폐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 극상품 포도는 정의와 공의였고, 이스라엘과 유다가 맺은 열매는 포학과 탄식이었습니다.

8~23: 이스라엘의 죄악. 이스라엘이 맺은 불의의 죄 6가지가 책망을 당합니다.

(1) 8~10집 부자 땅 부자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은 땅을 소유하는 것은 죄가 됩니다.

(2) 11~17방탕한 사람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굶는 사람이 있는 세상에서 온종일 먹고 마시며 소비에 치우친 생활을 하는 것은 죄입니다.

(3) 18~19죄에 대해 뻔뻔한 사람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그들은 오히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우리를 한 번 징계해보시라고 요청하기까지 합니다.

(4) 20선과 악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사람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물타기 한다는 말이 있는데, 상식과 양심을 함부로 무너뜨리는 것은 죄가 됩니다.

(5) 21교만의 죄에 대해 경고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낮추지 못하는 것은 죄가 됩니다.

(6) 22~23술 취함, 즉 중심이 무너진 마음에 대해 경고합니다. 특히 독주를 마시고 불의한 판결을 내리는 자들의 죄에 대해 경고합니다.

24~30: 하나님의 진노하심과 그 징계의 무거움에 대해 예언합니다. 위와 같은 죄들, 즉 불의와 거짓과 교만의 죄가 얼마나 무거운 죄가 되는지를 이스라엘에게 뼛속 깊이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 선포됩니다.

 

<말씀의 묵상>

1.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정의의 열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맺어야 할 정의의 열매가 어떤 것인지 깊이 묵상해 봅시다.

2. 하나님께서 어떤 행위들을 죄라고 선언하셨는지를 잘 살펴보고, 우리 사회와 우리 인생에서 그와 비슷한 죄가 행해지고 있다면 어떤 것들이 그런 죄에 해당하는지를 생각하며 말씀을 묵상합시다.

 

<묵상을 통한 기도>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명하신 주님, 탐욕의 열매에 집착하지 않도록 용기를 허락하시고, 불의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도록 결단하는 믿음을 부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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