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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9월 5일 잠언 17장 1-28절

Easywalking 2018. 9. 5. 06:50

[잠언 171-28]

<가정에 관하여>

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2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17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났느니라

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하나님의 섭리>

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악인과 의인에 관하여>

4 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11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받으리라

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5 악인을 의롭다 하고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사람은 다 여호와께 미움을 받느니라

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26 의인을 벌하는 것과 귀인을 정직하다고 때리는 것은 선하지 못하니라

 

<말에 관하여>

7 지나친 말을 하는 것도 미련한 자에게 합당하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존귀한 자에게 합당하겠느냐

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10 한 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복을 얻지 못하고 혀가 패역한 자는 재앙에 빠지느니라

27 말을 아끼는 자는 지식이 있고 성품이 냉철한 자는 명철하니라

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뇌물에 대하여>

8 뇌물은 그 임자가 보기에 보석 같은즉 그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하게 하느니라

23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미련함에 대하여>

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16 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18 지혜 없는 자는 남의 손을 잡고 그의 이웃 앞에서 보증이 되느니라

21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24 지혜는 명철한 자 앞에 있거늘 미련한 자는 눈을 땅 끝에 두느니라

 

<다툼에 관하여>

14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19 다툼을 좋아하는 자는 죄과를 좋아하는 자요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

 

<마음에 관하여>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하나님께서 마음을 연단하시는 분이라는 말씀은 우리가 잠언의 지혜에서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를 일러주는 말씀입니다. 잠언 4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하고 기록되어 있는 말씀과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잠언에서 얻을 지혜는 성공과 부귀영화를 이루는 지혜보다, 마음을 세우는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세우는 일이나, 선과 악을 분별하는 일, 미련함에 빠지지 않는 일, 다툼을 멀리하는 일 등과 같은 것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 말씀들의 최종적인 목표는 바로 사람의 마음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174절은, 이를테면 사람이 자기가 관심 있는 말에 귀가 열린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데, 결국 마음이 무너지면 나쁜 말만 귀에 들리고, 입에서 나가는 말도 좋지 못한 말만 나가게 된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일러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마음을 세우는 일은 당장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로 취급됩니다. 새끼 빼앗긴 암곰보다 미련한 사람을 더 경계하라는 12절 말씀이 그러한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곰이 화가 나면 앞에 있는 사람을 해칠 뿐이지만, 사람이 미련하면 주변의 모든 사람을 곤란에 처하게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잠언에서 미련함이란 지능지수와 관련된 개념이 아니라 훈계와 권고를 받아들이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깊이 관련된 개념입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12:15)는 말씀은 대표적인 말씀인데,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남의 말에 귀를 막고 자기가 옳다고만 생각하는 것은 미련함에 해당합니다. 그는 반드시 동행하는 사람들을 곤란의 구렁텅이로 인도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51:17)고 하였습니다. 마음은 회개하지 않으면서 희생제물만 잔뜩 가져온 자의 예배는 받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지혜는 마음을 바로 세워주시는 지혜입니다. 미련한 자가 되어서 넘어진 마음으로 물질만 바라며 살지 말고, 마음이 세워져서 참된 행복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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