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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8월 1일 시편 147편 1-20절

Easywalking 2018. 8. 1. 06:37

[시편 1471-20]

1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2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3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4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

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7 감사함으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수금으로 하나님께 찬양할지어다

8 그가 구름으로 하늘을 덮으시며 땅을 위하여 비를 준비하시며 산에 풀이 자라게 하시며

9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도다

10 여호와는 말의 힘이 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며 사람의 다리가 억세다 하여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11 여호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들을 기뻐하시는도다

12 예루살렘아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 시온아 네 하나님을 찬양할지어다

13 그가 네 문빗장을 견고히 하시고 네 가운데에 있는 너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셨으며

14 네 경내를 평안하게 하시고 아름다운 밀로 너를 배불리시며

15 그의 명령을 땅에 보내시니 그의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

16 눈을 양털 같이 내리시며 서리를 재 같이 흩으시며

17 우박을 떡 부스러기 같이 뿌리시나니 누가 능히 그의 추위를 감당하리요

18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19 그가 그의 말씀을 야곱에게 보이시며 그의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보이시는도다

20 그는 어느 민족에게도 이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들은 그의 법도를 알지 못하였도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에게는 찬양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신앙고백은 사랑 고백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데 무슨 이유 있어?’하고 말하는 사람은 감정만 앞서는 사랑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감정만 앞서는 사랑은 그 감정만큼이나 허무하게 식어버리곤 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찬양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정뿐인 신앙고백은 감정이 식으면 어디로 가버렸는지 모르게 사라져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찬양이 구체적인 체험과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드려지도록 신앙의 연단을 이어가야 하겠습니다.

 

물론, 반대로 구구절절이 사랑의 이유를 늘어놓지만, 감정이 전혀 없는 껍데기뿐인 사랑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찬양이 그런 말뿐인 찬양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진실한 마음으로 찬양을 드리는 훈련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시편 147편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전하는 귀중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고치시며 위로하시되,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새롭게 일으켜 세우시는 분이십니다(2-3). 그는 별들의 숫자를 다 헤아리시며, 그것들의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시는 놀라운 분이시고(4), 그 위대하신 능력으로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시는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10:30). 그는 말씀으로 땅과 하늘을 보살피시는 분이시며(15-18), 이스라엘에게 임마누엘의 징표인 말씀을 허락하신 놀라운 은혜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19-20).

 

찬송가 3043절 가사처럼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 기록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찬양과 신앙고백이 공허한 메아리처럼 울리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대로 그분의 사랑을 기억하며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 사랑이 깊어질수록, 그 경외함이 깊어질수록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의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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