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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7월 31일 시편 146편 1-10절

Easywalking 2018. 7. 31. 06:25

[시편 1461-10]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인생의 부질없음을 깊이 인식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훌륭하고 힘 있는 사람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고, 죽고 나면 그가 품었던 좋은 계획들도 다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4절에 기록된 말씀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일이 단순히 하나님이 주시는 도움만을 바라는 것이 아님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은 자기 시대와 함께 빛을 잃게 되어 있습니다. 제아무리 훌륭한 철학자의 철학도 단편적으로 인용되거나 재해석 될 뿐 세대를 뛰어넘는 조언을 우리에게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살아계신 하나님께로부터 자기 인생과 자신이 사는 시대를 향해 주시는 계시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내려놓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며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람은 성령의 감동으로 보여주시는 깊은 인생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약점이 있고, 그 약점 때문에 항상 같은 자리에서 넘어지곤 합니다. 그럴 때 사람의 조언은 약간의 위로를 줄 수는 있어도 참된 영혼의 구원은 우리에게 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영적인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우리의 영혼 깊숙한 곳에서 우리의 약점을 어루만지시는 하나님의 도움을 얻는 길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시편 146편은 그 하나님, 우리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시며 참 구원의 길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으로 가득합니다. 그는 전능자요 창조주시며 영원히 진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6). 그는 정의의 하나님이시며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7). 그는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를 보호하시는 분이시지만(8), 악인의 길은 굽게 하시는 분이시기도 합니다(9).

 

우리가 하나님께서 참으로 그러한 분이심을 믿는다면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세상에 아무리 좋은 것이 많아도 그들이 채워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도 나와 마찬가지로 유한한 피조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모든 것의 근원, 알파와 오메가가 되는 존재를 의지한다는 것이고,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은 본질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껍데기만 핥다가 끝나는 인생이 되지 않도록,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사는 축복받은 인생이 되도록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 주의 자녀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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