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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7월 26일 시편 140편 1-13절

Easywalking 2018. 7. 26. 06:38

[시편 1401-13]

1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2 그들이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3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셀라)

4 여호와여 나를 지키사 악인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보전하사 포악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들은 나의 걸음을 밀치려 하나이다

5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 (셀라)

6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

7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

8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 (셀라)

9 나를 에워싸는 자들이 그들의 머리를 들 때에 그들의 입술의 재난이 그들을 덮게 하소서

10 뜨거운 숯불이 그들 위에 떨어지게 하시며 불 가운데와 깊은 웅덩이에 그들로 하여금 빠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소서

11 악담하는 자는 세상에서 굳게 서지 못하며 포악한 자는 재앙이 따라서 패망하게 하리이다

12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13 진실로 의인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

 

 

 

세상에는 선과 악이 항상 공존합니다. 그리고 이 불안정한 공존은 마지막 심판의 날까지 계속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악을 완전히 없애거나 완벽하게 피해 다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완전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악에 대해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대처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입니다. 우리 힘으로 모든 악을 감당해보려 하면 결국 절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발견할 뿐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악과 더불어 싸우다가 악을 닮아가는 경우마저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 세계는 법과 제도의 힘이 강해진 만큼, 반대로 악이 교묘해진 세상입니다. 영악한 자들이 뱀처럼 교묘하게 폭력을 행사합니다. 때로는 물리적인 힘을 쓰기도 하고, 때로는 지능적으로 덫을 놓아서 사람을 옭아매기도 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사람에게 무슨 일을 당할지 알 수가 없는 어려운 세상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세상을 살아가면서 악한 사람들과 똑같이 악해지지 않고 거룩한 백성, 구별된 백성,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가는 백성으로 살아가는 유일한 길은 그분을 의지하는 방법뿐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는’(12) 분이십니다. 그리고 의인들을 축복하시며, 정직한 영혼들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13).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안에서 교묘하게 유혹하는 사탄의 권세를 이기고 진심으로 그분을 의지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때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는 말이 유행어처럼 사용되곤 했었는데, 주먹이 아무리 가까워도 영혼까지 때려눕힐 수는 없습니다. 때로는 악을 지혜롭게 비껴가야 할 때도 있고, 때로는 싸우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어느 경우에든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믿음의 능력입니다. 믿음으로 승리합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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