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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8월 6일 잠언 1장 1-9절

Easywalking 2018. 8. 6. 07:02

[잠언 11-9]

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4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5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6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8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9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

 

 

 

성경에는 지혜문학이라는 장르로 구분되는 책들이 있습니다. 욥기, 잠언, 전도서가 그것들입니다. 여기에 일부 시편들이 지혜시의 형식을 취합니다.

 

지혜문학은 사람이 어떻게 마음가짐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치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대부분 우리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속담, 권면, 좌우명 등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볼 수 있듯이 지혜문학은 사람이 사람을 가르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책들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는 바울사도가 쓴 편지들을 사람이 사람에게 쓴 편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바울사도에게 임하셔서 교회를 가르치신 것들로 받아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잠언을 읽는 것이 중요한 까닭은 7절에 기록된 것과 같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많은 지식을 배우고 품행이 훌륭하더라도, 자기 영혼 깊숙한 곳까지 살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시인하지 못하면 결국 그 모든 것들이 위선으로 전락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잠언은 어리석은 자는 슬기롭게 하고, 지혜로운 자는 나아갈 방향을 알게 하려고 기록되었습니다(4-5). 그래서 이 훈계를 멸시하지 않고 잘 새겨듣는 사람은 아름다운 금관이나 금목걸이를 얻은 것과 같은 영화를 누리게 됩니다(9).

 

그러나 우리가 잠언을 읽는 더 중요한 목표는, 이 말씀들을 솔로몬을 통해 주신 성령의 말씀으로 받아서 우리 영혼의 거듭남을 이루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15:4)

 

앞으로 읽어나가는 잠언 말씀 안에서도 시편을 읽는 것과 같은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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