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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4월 20일 시편 50편 1-23절

Easywalking 2018. 4. 20. 06:47

[시편 501-23]

1 전능하신 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사 해 돋는 데서부터 지는 데까지 세상을 부르셨도다

2 온전히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나님이 빛을 비추셨도다

3 우리 하나님이 오사 잠잠하지 아니하시니 그 앞에는 삼키는 불이 있고 그 사방에는 광풍이 불리로다

4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판결하시려고 위 하늘과 아래 땅에 선포하여

5 이르시되 나의 성도들을 내 앞에 모으라 그들은 제사로 나와 언약한 이들이니라 하시도다

6 하늘이 그의 공의를 선포하리니 하나님 그는 심판장이심이로다 (셀라)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8 나는 네 제물 때문에 너를 책망하지는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뭇 산의 가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모든 새들도 내가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아니할 것은 세계와 거기에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13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16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내 율례를 전하며 내 언약을 네 입에 두느냐

17 네가 교훈을 미워하고 내 말을 네 뒤로 던지며

18 도둑을 본즉 그와 연합하고 간음하는 자들과 동료가 되며

19 네 입을 악에게 내어 주고 네 혀로 거짓을 꾸미며

20 앉아서 네 형제를 공박하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하는도다

21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 네가 나를 너와 같은 줄로 생각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너를 책망하여 네 죄를 네 눈 앞에 낱낱이 드러내리라 하시는도다

22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

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50편을 통해 우리는 예배의 본질에 대해 중요한 묵상을 하게 됩니다.

 

1) 예배는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해 시작됩니다(1). 우리는 그 부르심에 응답할 수 있을 뿐입니다. 내가 필요해서 하나님을 찾은 것이 먼저가 아니라, 은혜를 베푸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먼저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자기 필요 때문에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과 거래를 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나온 사람은 믿음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2) 예배의 자리는 하나님의 공의가 선포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6). 하나님께서는 예배의 자리에서 당신께서 선택하시고 부르신 백성들에게 당신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자신을 증명하십니다(7). 그러므로 예배하는 자는 듣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듣고자 하는 마음 없이 자기 소원만 늘어놓다 가는 예배는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3) 예물에는 마음과 정성이 담겨야 합니다(14). 천지 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생색을 내서는 안 됩니다. 예물을 드리는 일은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허락하신 그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4) 예배하는 사람은 행실이 바른 사람이어야 합니다. 악한 사람들은 제멋대로 살다가 예배할 때만 하나님의 말씀을 들먹거립니다(16).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잊지 않고 계십니다. 참되게 예배하는 자는 자기 행위를 옳게 하는 자”(23)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처럼 성회로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은 모세의 때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신 백성, 그분이 애굽에서 인도해내신 백성들이 호렙산 아래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예배는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예배였고, 하나님의 말씀(십계명)을 받아서 듣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시작부터 감사로 시작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어려울수록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15). 어려울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우리 자신의 필요만 채우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자비하심을 확인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체험으로 인해 감사하게 되고, 그 감사로 인해 다시 기도하게 되는 선순환이 여러분의 일상생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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