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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6월 8일 시편 86편 1-17절

Easywalking 2018. 6. 8. 06:24

[시편 861-17]

1 여호와여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주의 귀를 기울여 내게 응답하소서

2 나는 경건하오니 내 영혼을 보존하소서 내 주 하나님이여 주를 의지하는 종을 구원하소서

3 주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종일 주께 부르짖나이다

4 주여 내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오니 주여 내 영혼을 기쁘게 하소서

5 주는 선하사 사죄하기를 즐거워하시며 주께 부르짖는 자에게 인자함이 후하심이니이다

6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7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8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없사오며 주의 행하심과 같은 일도 없나이다

9 주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민족이 와서 주의 앞에 경배하며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리이다

10 무릇 주는 위대하사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오니 주만이 하나님이시니이다

11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

12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원토록 주의 이름에 영광을 돌리오리니

13 이는 내게 향하신 주의 인자하심이 크사 내 영혼을 깊은 스올에서 건지셨음이니이다

14 하나님이여 교만한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의 무리가 내 영혼을 찾았사오며 자기 앞에 주를 두지 아니하였나이다

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16 내게로 돌이키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주의 종에게 힘을 주시고 주의 여종의 아들을 구원하소서

17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면 나를 미워하는 그들이 보고 부끄러워하오리니 여호와여 주는 나를 돕고 위로하시는 이시니이다

 

 

 

하나님을 향한 기도는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영적인 지식에 의존합니다. 밑도 끝도 없이 바라는 것만 나열하는 기도는 성경적인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의 기도는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알려진 하나님을 향해 드려지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하나님이며, 선하신 하나님이시고, 진실하신 하나님이시며, 살아계셔서 은총의 표적을 보여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의 하나님이시며, 억울하고 고통당하는 이들의 기도를 먼저 들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시는’(고전 1:27) 분이시기에, 우리는 우리가 가장 약하고 무능해 보일 때 그분으로부터 용기와 힘을 얻게 됩니다.

 

사람 앞에서라면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라면 언제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그는 우리를 죄인 취급하시기 위해 부르신 분이 아니라, 죄에 빠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선한 일을 해낼 기회를 주시기 위해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15)이라는 고백이 우리 모두의 진심이 담긴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분이심을 진정으로 아는 사람만이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욕심 사나운 떼쟁이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벗어나시기를 바랍니다. 그 신앙이 꼭 나빠서가 아니라, 자라지 못한 신앙은 열매 맺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욕심부리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그분의 역사가 우리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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