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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5월 11일 시편 65편 1-13절

Easywalking 2018. 5. 11. 07:01

[시편 651-13]

1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리오며 사람이 서원을 주께 이행하리이다

2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모든 육체가 주께 나아오리이다

3 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

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살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

5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땅의 모든 끝과 먼 바다에 있는 자가 의지할 주께서 의를 따라 엄위하신 일로 우리에게 응답하시리이다

6 주는 주의 힘으로 산을 세우시며 권능으로 띠를 띠시며

7 바다의 설렘과 물결의 흔들림과 만민의 소요까지 진정하시나이다

8 땅 끝에 사는 자가 주의 징조를 두려워하나이다 주께서 아침 되는 것과 저녁 되는 것을 즐거워하게 하시며

9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

10 주께서 밭고랑에 물을 넉넉히 대사 그 이랑을 평평하게 하시며 또 단비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시나이다

11 주의 은택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에는 기름 방울이 떨어지며

12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

13 초장은 양 떼로 옷 입었고 골짜기는 곡식으로 덮였으매 그들이 다 즐거이 외치고 또 노래하나이다

 

 

 

시편 65편은 풍족하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찬양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풀밭이 마치 양떼로 옷을 입은 듯 가득하게 하시고, 골짜기가 곡식으로 뒤덮이게 하시는 축복을 베푸셨습니다(13). 이는 하나님께서 아침과 저녁이 오고 가는 시간을 다스리시고(8), 땅과 강에 그리고 곡식과 밭고랑에 물을 허락하시며(9, 10), 한 해를 기름 붓고 관을 씌워 축복하셔서 그 축복의 기름이 산과 들에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11, 12).

 

감사는 물질이 풍족할 때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풍족함은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로 돌려져야 합니다.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믿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경외하게 하시는 능력입니다(5). ‘엄위하신 일이라는 말은 경외하게 하시는 일이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산과 바다를 다스리시는 권능의 주이시며, 모든 민족의 움직임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6,7), 땅끝에 사는 자라도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경외할 수밖에 없습니다(8).

 

이와 같은 권능의 하나님, 전능하신 주께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며(3), 우리에게 거룩한 성소를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구별된 성소 안에서 더욱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며, 주님의 은혜를 높이게 됩니다(4).

 

감사하는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우리가 겪는 모든 일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 능력입니다. 과학자들이 자신들이 부딪히는 모든 일을 의심하고 탐구하는 것처럼, 신앙인은 그보다 더 열심히 자신이 겪은 모든 일 안에서 주님의 뜻을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께서 주님의 축복 흡족하게 누리시기를 간구합니다. 하지만 그 풍족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에 감사하는 신앙을 가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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