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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사사기 8장 본문

새벽말씀나눔

7월 4일 사사기 8장

Easywalking 2017. 7. 6. 13:46

1) 에브라임의 자격지심과 기드온의 지혜(1-3)

자격지심이 심한 사람은 함께 일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자격지심이 심하면 매사에 불만이 많은데, 왜 그런 불만을 품게 되었는지 이해가 잘 안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의 불만이 그 이유가 타당하고, 또 해결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제기 된다면 아무리 자주 불만을 말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합리적인 불만들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발전시켜주는 불만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에브라임처럼 자격지심이 심한 사람들의 불만은 달래주는 것 말고는 대책이 없습니다. 밑 빠진 독처럼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그런 불만족이기 때문입니다.

자격지심이 심한 사람들을 대하는 기드온의 지혜를 배워봅니다.

네가 더 잘났는데, 왜 못난 나한테 불만을 품고 그러니..? 나보다 더 멋진 네가 이해 좀 해주렴.”

 

2) 부적절한 바램과 현명한 절제(22-23)

영웅에게 폭군이 되라고 요구하는 민중들의 모습(22)은 역사 속에서 끝없이 반복되는 아이러니입니다.

나폴레옹은 가장 대표적인 예이고, 히틀러도 같은 범주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드온은 이 함정을 지혜롭게 벗어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분명한 신앙고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지배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피조물인 우리는 자기 업적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즉 나르시즘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절제하는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사사기 8]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3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으니 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22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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