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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말씀나눔

7월 18일 사무엘상 3장 1-14절

Easywalking 2017. 7. 18. 06:20

 

<용서받지 못할 죄>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5:8)

 

하나님의 말씀이 그친 적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말씀에 귀 막은 세대가 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부러 귀를 막을 때만 안 들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사사로운 욕심으로 어지러워졌을 때에도 들리지 않습니다.

엘리와 엘리의 아들들의 시대는 그 어지러움을 상징하는 시대입니다.

그들은 사리사욕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더러워진 세대의 상징이고

그들이 제사장으로 섬기던 시대는

그 더러운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이 더 이상 들리지 않던 시대를 대표합니다.

 

사무엘은 사사시대와 왕정시대를 이어주는 위대한 종입니다.

그러한 인물이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첫 메시지가

용서받지 못할 죄에 관한 말씀이었습니다.

이는 높은 자리, 큰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오를수록

그에 따른 책임도 커질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선언하시기 위함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자리에 앉아서 하나님을 무시하면

그 죄는 더 이상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14).

 

여러분도 그러한 사람들을 함부로 용서하지 마십시오.

 

그런 사람들의 죄를 함부로 용서하지 말아야 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이 그러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이 주는 단맛에 취해 회개할 줄 모르는 백성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죄가 죄인 줄도 모르고 더러운 사리사욕에 빠져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불쌍한 백성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합시다.

 

 

[사무엘상 31-14]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 안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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