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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사사기 2장 16-23절 본문

새벽말씀나눔

6월 28일 사사기 2장 16-23절

Easywalking 2017. 7. 6. 13:42

사사기의 사사의 뜻은 재판관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공동번역 성경에서는 사사기를 판관기라고 했는데, 우리가 많이 보는 개역성경에서는 고대 중국 법관의 명칭을 따서 사사기라고 했습니다.

성경의 역사에서 사사기의 시대는 이스라엘의 방황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 210절에는 그 이유가 적혀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여호수아 이후로 야훼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들 멋대로 살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멋대로 살기 시작한 이스라엘은 이제 그 멋대로의 댓가를 치르게 됩니다.

주변의 민족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괴로움 가운데에서 하나님께 울부짖다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가 죽고나면 또 다시 멋대로의 삶을 선택해서 다시 괴롭힘을 당합니다.

이런 방황의 반복이 사사기 역사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에는 버리고 자유로워져야 할 것들도 많지만, 버리지 말고 간직해야 할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신뢰를 간직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그들이 따라 배우기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끝까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경박한 양떼로 남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벼움이 결국 그들을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이 되고 맙니다.

 

 

 

[사사기 216-23]

16 여호와께서 사사들을 세우사 노략자의 손에서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으나

17 그들이 그 사사들에게도 순종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따라가 음행하며 그들에게 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순종하던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길에서 속히 치우쳐 떠나서 그와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더라

18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사사들을 세우실 때에는 그 사사와 함께 하셨고 그 사사가 사는 날 동안에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이는 그들이 대적에게 압박과 괴롭게 함을 받아 슬피 부르짖으므로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셨음이거늘

19 그 사사가 죽은 후에는 그들이 돌이켜 그들의 조상들보다 더욱 타락하여 다른 신들을 따라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고 그들의 행위와 패역한 길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여 이르시되 이 백성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명령한 언약을 어기고 나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은즉

21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22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23 여호와께서 그 이방 민족들을 머물러 두사 그들을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 주지 아니하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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