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말씀나눔

7월 21일 사무엘상 9장 15-24절

Easywalking 2017. 7. 21. 06:49

 

 

사울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세우신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은 그 선택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자질을 갖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사울의 자질에 대해 성경에 기록된 부분들을 살펴보면 대략 이렇습니다.

1) 매우 준수한 사람(키도 크고) 92

2) 겸손한 사람 921

3) 사무엘과 대화가 가능한 지적인 능력 갖춘 사람 925~27

4) 신앙적인 바탕이 훌륭한 사람 101-13

5) 사려 깊은 사람(함부로 나대지 않음) 1014-16

6) 수줍음이 많고 온유한 사람 1017~27

 

사실, 이정도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재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참으로 인성과 지성, 능력과 외모를 겸비한 훌륭한 인물이었습니다.

 

사울이라는 인물을 돌이켜보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묵상의 주제는

끝까지 잘해야 진짜 잘한 것이다가 되면 좋겠습니다.

나도 한때는...’이라는 부질없는 자기자랑에 빠지지 맙시다.

사울처럼 어디 한군데 빠지는데 없이 훌륭한 사람도

결국 권력의 단맛이 주는 유혹에 빠지고 말았을 때

하나님께 버림받는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선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실수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선택하셔서 믿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실수가 아닙니다.

사람이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을 버리는 것이 항상 비극의 원인이 되었음을 기억합시다.

 

 

 

 

[사무엘상 915-24]

15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16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17 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하시니라

18 사울이 성문 안 사무엘에게 나아가 이르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하건대 내게 가르치소서 하니

19 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선견자이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20 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버지의 온 집이 아니냐 하는지라

21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하니

22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24 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