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말씀나눔

2월 19일 시편 3편 1-8절

Easywalking 2018. 2. 19. 06:55

[시편 31-8절]

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셀라)

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셀라)

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7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8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 (셀라)

 

 

 

 

성경이 우리에게 일러주는 신앙의 기초는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이 의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늘만 바라보는 의존적인 의지는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자신이 당한 어려움을 극복할 의지가 있는 사람이, 자신의 최선의 노력과 최대치의 능력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에서 하나님을 부르는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주제파악을 하지 못하고, 분수를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한계가 어딘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의 델포이 신전 앞에 너 자신을 알라고 써 있다는데, 바른 신앙을 위해서는 정말로 자기 자신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한계도 모르고 무조건 하나님께 구하는 의지는 의존적 의지이거나, 하나님을 종처럼 부려먹고 싶어 하는 주술적 의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함으로써 인생의 고난과 어려움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실제적인 임재, 성령의 구체적인 도우심이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크신 분이 주시는 신앙의 눈으로 현실을 직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실을 직시한다는 말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본다는 말입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습니다.

두려움이라는 질나쁜 안경을 통해서 세상을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신앙의 안경으로 세상을 보게 됩니다.

이 안경은 시력교정 안경입니다.

그래서 이 안경으로 보면 정확하게 볼 수 있고, 괜한 두려움 없이 세상을 판단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합시다.

신앙의 힘으로 산다는 것은 유익함이 많은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