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걷자
5월 25일 민수기 16장 1-11절 본문
[레위인들의 도전]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신앙의 용어로 풀이하면 ‘만족할 줄 모르는 마음에 일어나는 사탄의 유혹’입니다.
레위인들 중에 몇몇이 이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사람을 끌어 모아서 모세와 아론을 몰아내려고 한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무슨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자기들이 그 자리에 올라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야고보서 1장 15절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하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 말씀이 본문 속의 레위인들에게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비전을 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욕심에 사로잡힌 것인지를 순간순간 잘 판단해야 합니다. 비전과 야망은 출발선에서는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열매를 맺습니다.
레위인들이 자신들이 하나님의 계시를 정확하게 받았다고 믿고 모세와 아론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그 결과는 파멸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비전이 아니라 야망에 사로잡혀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기 위한 기도를 소홀히 하지 맙시다. 그저 욕심을 내고 있을 뿐이면서 그것을 비전이라고 착각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결과에 도달하게 됩니다.
[민수기 16장 1-11절]
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서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 가운데에서 이름 있는 지휘관 이백오십 명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르니라
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5 고라와 그의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사람을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6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네 모든 무리는 향로를 가져다가
7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9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10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11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르는도다 아론이 어떠한 사람이기에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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