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걷자

5월 22일 민수기 11장 24-30 본문

새벽말씀나눔

5월 22일 민수기 11장 24-30

Easywalking 2017. 7. 6. 13:07

[모세의 관용]

말씀을 좀 더 잘 묵상하시기 위해서는 11장 전체를 읽는 것이 좋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장로 70인을 세우자, 그들에게도 모세에게 내린 영과 같은 영이 내렸고, 그들이 모세와 함께 예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진중에서 70인에 선발되지 않은 엘닷과 메닷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예언을 합니다. 여호수아는 그에 대한 보고를 듣고 나서 모세에게 그들을 제지하라고 충고하지만, 모세는 내버려두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아집과 편견

내 의견이 가장 옳고,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편향된 확신에 빠질 때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아집과 편견은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되고, 정확한 사리 분별을 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갈등이 분열에 이르게 하곤 합니다.

 

오늘 우리는 모세의 태도에서 중요한 것을 배우게 됩니다.

사람이 자신의 자존심이나 권위보다 하나님의 영의 자유하심을 내세울 수 있을 때, 갈등은 본질적인 차원에서 극복되거나 지양될 수 있습니다.

시기심과 경쟁자에 대한 견제의식에 사로잡힌 채 집단이나 공동체를 인도하는 지도자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세울 수 없습니다.

<핵심> 하나님의 영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 아무도 그것의 소유자 혹은 문지기를 자처할 수 없습니다.

 

 

[민수기 1124-30]

24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26 그 기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영에 머물고 장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영이 임하였으므로 진영에서 예언한지라

27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전하여 이르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나이다 하매

28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30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왔더라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