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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레위기 10장 1-11절 본문

새벽말씀나눔

5월 19일 레위기 10장 1-11절

Easywalking 2017. 7. 6. 13:06

[하나님께 드릴 것]

아론의 두 아들이 자기들 멋대로 예배를 준비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거나, 대충, 손에 잡히는 대로 가져다 드리기만 하면 되는, 우리가 함부로 대해도 되는 그런 분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시는 말씀입니다.

특히 3절 말씀은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가까운 사람들을 더 엄격하게 다루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먼저는 목회자들이 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지만, 개신교 교회는 만인사제설을 믿습니다. 목회자 뿐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서 예배하는 예배자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믿기 때문에, 누구나 나를 가까이 하는 자가 됩니다.

 

8-11절 말씀은 예배자들이 세상에 나갈 때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할 때, 한 개인으로서만 예배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닌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평가하게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자는 하나님께 나올 때에도 자기 마음을 잘 살펴야 하고, 세상으로 나갈 때에도 자기 행동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이런 것이 당장은 부담스럽게 생각될 수 있지만, 잘 생각해보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익명성과 개인주의는 편하고 좋아 보이지만, 결국에는 자기 영혼을 고립시키고 무책임한 일탈자가 되게 합니다.

 

 

[레위기 101-11]

1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시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이르시기를 나는 나를 가까이 하는 자 중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겠고 온 백성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리라 하셨느니라 아론이 잠잠하니

4 모세가 아론의 삼촌 웃시엘의 아들 미사엘과 엘사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나아와 너희 형제들을 성소 앞에서 진영 밖으로 메고 나가라 하매

5 그들이 나와 모세가 말한 대로 그들을 옷 입은 채 진영 밖으로 메어 내니

6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과 이다말에게 이르되 너희는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가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온 회중에게 미침을 면하게 하라 오직 너희 형제 이스라엘 온 족속은 여호와께서 치신 불로 말미암아 슬퍼할 것이니라

7 여호와의 관유가 너희에게 있은즉 너희는 회막 문에 나가지 말라 그리하면 죽음을 면하리라 그들이 모세의 말대로 하니라

8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 너와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 그리하여 너희 죽음을 면하라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영한 규례라

10 그리하여야 너희가 거룩하고 속된 것을 분별하며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고

11 또 나 여호와가 모세를 통하여 모든 규례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르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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